‘블랙 팬서’ 女스타, 실연 당하고 힘들어…전남친이 바람폈나?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블랙 팬서’ 스타 배우 루피타 뇽오(40)가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있다.
루피타 뇽오는 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나키아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19일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스포츠 해설가이자 남자친구였던 셀레마 마세켈라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루피타 뇽오는 “지금 세상에는 훨씬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나 스스로도 알고 있다”라고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을 언급하면서 “(그러나) 개인적인 진실을 공유하고,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사람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루피타 뇽오는 “난 비탄의 계절에 놓여 있다. 왜냐하면 사랑이 속임수에 의해 갑작스럽고 처참하게 소멸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그가 어떤 불신의 이유로 이별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야기했다.
루피타 농요는 “그림자 속으로 뛰어들어 숨고 싶은 유혹을 느끼고 있지만, ‘어찌 됐던 이 삶이 더 낫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을 되찾았을 때 다시 빛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이별 후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느끼는 고통의 크기가 사랑할 수 있는 척도와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고통에 직면하기로 선택했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마주할 용기를 기르며,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화한 마음이 용기를 낳는다는 말이 있다”라는 문구를 인용한 루피타 뇽오는 “이 말이 사실이었으면 좋겠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을 공유한다. 내 경험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다가, 고통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를 놓치고 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공개 이별을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루피타 뇽오는 “아픔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고통에 맞서자”라는 인상적인 문구를 남겼다.
한편, 루피타 뇽오는 지난해 12월 스포츠 해설가인 셀레마 마세켈라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있던 전 남자친구의 흔적은 전부 지워진 상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마블, 루피타 뇽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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