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떤다고 할까봐 참았는데…” 방송 생활 8개월 만에 번아웃 고백한 덱스
UDT 출신 방송인 덱스
힘든 방송 스케줄 고충 토로
번아웃 고백까지 했을 정도
방송인 덱스가 ‘번아웃’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덱스의 본명을 부른 유퀴즈에 한마디 해버린 이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게스트로 덱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규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덱스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덱스는 “제가 저의 유튜브 채널에서 번아웃이 왔다고 얘기했다.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했다. 저도 지치더라”라고 답했다.
덱스는 “UDT고 나발이고 방송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저 자식이 UDT 특수부대라고, 방송 꼴랑 얼마나 했다고, 유세 떤다고 이야기할까 봐 꾹꾹 참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말하고 나니 오히려 개운하고 일상에 활력이 생겼다. 또다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덱스는 최근 본인 채널에서 “최근에 스스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단 느낌을 받았다. 내 상황이. 그래서 다 펑크낼까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라며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겪은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UDT 출신, 훈훈한 외모, 센스있는 입담 등으로 ‘예능 대세’가 된 덱스는 ‘솔로지옥’, ‘피의 게임’, ‘좀비버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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