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최악의 악’ 유의정 결혼반지 늘 끼고 다녀…이젠 반납해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세미가 촬영장 필수템을 공개하며 유의정의 결혼반지를 늘 끼고 다닌다고 털어놨다.
20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최악의 악 임세미 촬영장 필수템! 임세미는 000 전도사? 최악의 악 비하인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유의정 역으로 임세미가 촬영장 필수템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세미는 ‘최악의 악’을 촬영할 때 거의 자주 들었던 음악이라며 화양연화의 OST 유메지의 테마곡을 소개했다.
임세미는 집에서 촬영장으로 오갈 때 자주 들었다며 “의정이가 되러 갈 때, 의정이에서 퇴근해 임세미로 집에 가야 할 때 자주 들었다. 뭔가 폭발해야 하는 감정들과 감춰야 될 감정들을 들킬까봐 두려워하는 마음, 다 꺼내놓고 싶은 욕망이 왔다갔다하는 순간들이 이 음악과 찰떡 같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최악의 악’ 촬영을 하면서 현장에서 가편집을 하고 중간중간 보여주기도 하셨는데 그때 이 음악이 흘렀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 음악을 참으로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또 유의정의 결혼반지를 언급하며 “저의 손에서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던 것 같고 항상 끼고 다녔다. 연기할 때도 끼고 다니고 기철이 만날 때도 끼고 다니고 집에 혼자 있을 때도 끼고 다니고 그랬던 것 같다. 반지를 끼고 있으면 왠지 (남편과)같이 있는 기분이 들고 의정으로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의지가 이 반지 안에 기운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자주 끼고 다녔는데 아직 반납을 안 했다. 이제는 반납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어 “의정이로서 계속 같이 함께 하고 있었다. 부부의 끈을 잘 잡고 있다, 당신을 향한 마음이 여기있다, 라는 것을 반지로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비건젤리를 공개하며 “젤리는 저의 소중한 간식이고 현장에서 같이 나눠먹는 응원의 아이템이었다”라고 밝히며 배우들 모두 좋아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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