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도 광고 삭제… ‘이선균 의혹’ 불똥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 전혜진에게 불똥이 튀었다.
지난 20일 SK브로드밴드는 이선균 전혜진 부부가 모델로 나섰던 모 키즈 브랜드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이선균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광고계에선 ‘손절’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당초 이선균은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 등을 앞세워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왔으나 치명적인 약물 스캔들로 역풍을 맞게 됐다.
SK브로드밴드 외에도 이선균을 모델로 내세웠던 모 영양제 브랜드 역시 광고에서 그의 이름과 얼굴을 삭제하며 선 긋기에 나선 것. 이 과정에서 이선균과 동반 모델로 나섰던 아내 전혜진이 불똥을 맞으며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현재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중으로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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