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람들 환장..” 테슬라, 슈퍼카 뺨 치는 ‘고성능 모델 3’ 출시한다
부분변경 거친 모델 3
초고성능 버전 나온다
‘플레드’ 준비 정황 포착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 주자이자 얼마 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였던 테슬라.
해당 브렌드의 전기차는 가격 대비 압도적인 성능으로도 유명하다. 4도어 세단인 모델 S로 수억 원대 슈퍼카를 드래그 레이스에서 이기는 영상은 이제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테슬라 차량은 기본 사양만 해도 6초대에 불과한 0~100km/h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고성능 ‘퍼포먼스’ 사양도 존재한다. 이보다 강력한 ‘플레드’ 사양은 플래그십 라인업인 모델 S와 모델 X에만 있었지만 조만간 엔트리급인 모델 3에도 추가될 전망이다.
고성능 전용 부품 확인
퍼포먼스 트림 대체할까
지난 19일(현지 시각) 일렉트렉(Electrek), 카엑스퍼트(Car Expert) 등 주요 외신은 테슬라 모델 3 플레드 버전의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신형 모델 3의 부품 카탈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카탈로그에 플레드(Plaid)라는 명칭이 들어간 부품은 없었으나 플레드 전용 배지로 추정되는 부품과 전용 휠, 앞 범퍼, 고성능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의 존재가 확인됐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모델 3, 모델 Y 등 엔트리 라인업에 플레드 트림을 추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업계는 의문의 모델 3에 구형 퍼포먼스 트림과 차별화되는 전용 부품이 대거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 플레드가 퍼포먼스 트림을 대체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20인치 경량 휠 나온다
출력이 무려 800마력?
신형 모델 3 부품 카탈로그에서 확인된 전용 부품 중에는 신규 휠 다섯 가지도 포함됐다. ‘글라이더’로 지칭되는 18인치 에어로 휠과 옵션 사양인 19인치 ‘헬릭스’는 지난달 신형 모델 3 출시 당시 함께 공개됐다. 하지만 검은색 마감이 적용된 새로운 19~20인치 휠 세 가지도 추가될 전망이다. 특히 맨 좌측 20인치 휠은 더욱 가느다란 스포크가 적용된 것으로 보아 초경량 휠로 추정된다.
부품 카탈로그를 통해 신규 부품의 품번과 이미지가 일부 유출됐지만 이에 대한 설명은 기재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모델 3 플레드가 출시될 경우 모델 S 플레드에 적용된 것과 같은 듀얼 카본 슬리브 모터를 탑재해 합산 출력 800~9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기는 사이버트럭 출시 후 1~2년 뒤가 될 전망이다.
예상되는 가속 성능은?
0~100km/h 3초 이내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 3 퍼포먼스 트림의 경우 합산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67.3kg.m를 바탕으로 0~100km/h 가속 3.3초, 최고 속도 261km/h의 성능을 발휘했다. 모델 X 플레드는 각각 1,020마력, 93.1kg.m로 0~100km/h 가속을 2.6초에 끊으며 최고 속도는 240km/h에서 제한된다.
현행 테슬라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 S 플레드는 최고 출력 1,020마력, 최대 토크 132.7kg.m로 0~100km/h 가속을 2.1초에 끝낸다. 최고 속도는 기본 260km/h로 제한되나 트랙 팩 옵션 선택 시 322km/h까지 낼 수 있다. 만약 모델 3 플레드가 등장한다면 3초 이내의 0~100km/h 가속 성능과 최고 속도 260km/h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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