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 이리나 셰이크와 4개월 만에 ‘흐지부지’ 연애 종료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슈퍼 모델 지젤 번천의 전 남편으로 잘 알려진 톰 브래디(46)가 새 여자친구인 이리나 셰이크(37)와 4개월 만에 헤어졌다. 

외신 매체 TMZ는 21일(현지 시간) 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가 모델 이리나 셰이크와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별다른 이유 없이 흐지부지돼 관계를 끝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7월, 톰 브래디와 이리나 셰이크는 차 안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후 이리나 셰이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톰 브래디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가 하면, 함께 해외여행도 하며 불타는 사랑을 즐겼다.

그러나 톰 브래디와 이리나 셰이크가 마지막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시기는 9월 중순이었다. 최근 톰 브래디는 이리나 셰이크 없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요트를 타는 모습이 목격되는가 하면,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카지노 나이트 파티에 참석해 이별이 예상됐던 터. 

한편, 러시아 출신 모델인 이리나 샤크는 지난 2015년부터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만남을 가져 슬하에 딸을 두고 있지만 2019년 결별했다. 그는 세계적인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교제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톰 브래디는 지난해 10월 지젤 번천과 13년 부부 생활을 마쳤다. 그러나 여전히 3명의 자녀를 공동육아하기 위해 지젤 번천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둘은 좋은 친구 사이로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톰 브래디, 이리나 셰이크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