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천억’ 백종원이 남의 가게에서 도둑질하다가 적발됐다는데…
‘연매출 3천억’ 백종원 대표
남의 가게 고추 따다가 걸려
사장님에게 죽도록 혼난 사연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도둑질(?)’하다 적발되는 순간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충주 술꾼이 여기 모르면 간첩이야 내장 진짜 잘 드시는 분들만 도전하세요! 33년 막창구이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막창집을 찾았다.
백종원의 방문에 가게 사장님은 “여길 왜 오냐? TV에서 맨날 보는데 여길 다 오신다니 말도 안 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막창을 준비하던 가게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고추는 밖에 있으니까 따다 먹어라”라고 했고, 백종원은 가게 밖으로 나와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그 순간, 옆 가게 사장님이 “왜 남의 고추를 따냐!”라며 호통을 쳐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종원 역시 당황해 “여기 고추가 아니었냐? 죄송하다”라며 연신 사과를 전했다.
백종원의 얼굴을 본 옆 가게 사장님은 “TV 나온 사람 아니냐. 나 엄청나게 좋아한다. 고추는 도로 가져가라”라며 넉넉한 인심을 드러냈다.
가게로 돌아온 백종원은 “죽도록 혼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이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2,821억 7,693만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1,941억 4,778만 원) 대비 45.3%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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