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매니저와 결혼한 36세 男스타…16년간 비밀연애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의 가수이자 배우 소경등(샤오징텅)이 본인의 매니저이자 아내 썸머 린과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소경등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오늘은 10월 19일입니다. 우리는 이날을 결혼식 날로 정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여러분 모두와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축복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올해 36세인 소경등은 썸머 린의 50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6월 27일 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수년간 열애설에 휩싸일 때마다 부인했던 터. 해당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면서도 두 사람의 교제를 응원했다.
소경등과 썸머는 16년 전 연예계 데뷔 때부터 함께 일해왔으며 수년간 연인 사이로 지내왔다고 밝혀졌다. 소속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둘의 감동적인 프러포즈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소경등의 소속사 차이나 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두 사람의 결혼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소경등은 모든 사진에서 같은 의상을 입고 있으나, 썸머는 우아한 오프 숄더 드레스, 흰색 블레이저와 슬랙스에 하이힐, 단정한 흰색 드레스에 스니커즈 등 다양한 룩을 소화했다.
한편, 소경등은 대만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초급성광대’의 1기 PK 시합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정식 참가자가 아님에도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소경등동명전집’, ‘왕비’, ‘광상곡’, ‘천룡팔부 뮤지컬 주제곡’, ‘이애지명’ 등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영화 ‘일로경희’, ‘대택남’ 등에서는 배우로서 활약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소속사 차이나 펀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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