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두 번째 유산 소식 알린 女스타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전 올림픽 수영 동메달리스트 레베카 애들링턴이 작년에 이어 또 한 차례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22일 저녁, 레베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금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주에 진행한 20주 검진에서 아이의 심장 박동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또한 “우리는 천사 하퍼를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남편의 헌신적인 지지와 사랑에 경의를 표한 그는 “지금 힘도 없고 말도 안 나오고, 이 소식을 전할 준비도 안됐어요. 저는 괜찮은 척하거나 거짓 미소를 지을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우리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늘나라로 간 딸에게 “편히 쉬길 바란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그의 지인들과 팬들은 “이 글을 읽게 돼 너무 안타까워요. 얼른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아요. 저는 항상 당신과 함께하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라는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레베카 부부는 작년에도 아이의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들은 임신 12주 차 때 유산 소식을 알렸으며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셋 째 아이를 갖기 꺼려진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유산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레베카는 이미 일반인인 남편 앤디 파슨스 사이에서 아들 알비(2)를 낳았으며, 이전 결혼에선 수영선수 해리 니즈와 사이에서 딸 서머(8)를 낳았다. 이혼 2년 뒤인 2018년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레베카와 앤디는 아들을 맞이 한지 5개월 만인 지난 8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레베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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