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나, 산부인과 의사 ‘성범죄’ 폭로…”몸 더듬고 불쾌한 말해” [룩@재팬]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구독자 71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스타가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유튜버 반반자이의 모리모토 유나(노루나)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서 산부인과 진찰 시 느낀 불쾌함을 언급했다.
유나는 “자궁암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며 “진찰대에는 커튼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진찰 후 남성 의사가 “괜찮아?”라며 서 있었고 갑자기 자신의 몸을 더듬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진료 결과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다른 방으로 이동했고, “몸에 병이 있지 않고 깨끗하다”라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의사는 “아가씨 예쁘게 생겼네. 지금 어디 살아요?”라며 거주지를 물었다고 한다. 심지어 유나는 의사가 “아가씨가 귀여워서 내가 이것저것 가르쳐 줄게”라며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일화를 소개하면서 유나는 “‘이게 뭐지? 성희롱인가? 너무 징그럽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에 생리통이 심해져 어쩔 수 없이 같은 산부인과에서 진찰받았는데, 그 의사한테 받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리모토 유나는 구독자 71만 명을 보유 중이다. 그녀는 한 달 반 동안 속옷 광고 촬영을 위해 55kg에서 49kg까지 총 6kg을 감량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이어트 비법에 관해 “처음에는 금식했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이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라며 “하루 1시간 이상 의식적으로 걷고 필라테스와 에스테틱에 다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모리모토 유나 온라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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