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억’ 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 승자는 누구?…11월 22일 넷플릭스 공개
[TV리포트=이예은 기자] 61억의 거금을 건 ‘오징어 게임’. 이제 더 이상 드라마 속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 공식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넷플릭스는 배우가 아닌 일반 미국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제 상금 456만 달러(한화 약 61억)을 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진행, 리얼리티 쇼를 제작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공식 예고편은 “참가자 여러분께 알립니다. 다음 게임이 곧 시작됩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여기에 더해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효과음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즉시 게임장으로 입장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실제 참가자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영상 중반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도중 술래에게 포착돼 먹물 총을 맞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반응도 담겨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내가 깐부가 돼 주겠다. 당연히 뒤통수를 칠 테지만”, “여기선 아무도 못 믿는다” 등과 같은 참가자들의 대사를 통해 어떤 불신과 배신이 판치는 생존 게임에서 누가 최종 상금 61억을 거머쥘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오는 11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또 ‘오징어 게임2’는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매치에 초대되면서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단 기간 최다 시청’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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