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이혼은 남편 왕펑의 ‘도박’ 때문?…목겸담 솔솔 [룩@차이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국 톱스타 부부 장쯔이(44)와 남편 왕펑(52)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한다.
23일 장쯔이와 왕펑은 웨이보를 통해 “8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우리는 신중하게 상의한 끝에 결혼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다툼이 없으며, 헤어지더라도 상대를 저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가족으로서 계속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가장 신뢰하는 부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한다고 전할 뿐 사유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외신 ‘star.setn’은 왕쯔이가 왕펑의 ‘도박’ 때문에 이혼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왕펑의 ‘불륜’이라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혼을 처음 보도한 유명 파파라치 장샤오옌이 왕펑의 도박 때문이라고 분명히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왕펑의 전 애인인 갈회첩(Huijie Ge)은 과거 방송에서 “왕펑이 도박에 빠져 있다”고 말한 바 있고, 누리꾼 역시 왕펑과 카지노에서 마주친 사진을 여러 장 발굴해 신빙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누리꾼 사이에서 최근 왕펑이 카지노에 출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많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장쯔이는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했다. ‘집으로 가는 길’, ‘와호장룡’, ‘영웅’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2014년 영화 ‘일대종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어 글로벌 스타가 됐다.
왕펑은 중국 유명 가수로 현지 연예 매체를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도 상당한 재력을 모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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