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부부 결혼 축의금의 행방 알려지자 누리꾼 모두 기뻐한 이유
이승기·이다인 부부 축의금 기부
대전시 출산가정 후원
앞서 20억 어린이병원에 기탁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축의금 1억 1,000만 원을 사회적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최근 이 기부금의 행방이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따뜻한 맘(Mom)’의 선물 450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선물은 기부금 중 일부를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기저귀, 젖병, 세정제, 가재 손수건 등 신생아 필수품으로 꾸려졌다.
선물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출산가정에 배부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2022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가구다.
대전시 측은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출산선물을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 “사랑의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한 부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정산금 20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액 기부했다. 당시 이승기는 SNS을 통해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이승기가 그동안 대한적십자가에 기부한 금액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을 위해 총 7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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