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청나라에 넘긴 ‘빌런’ 배우의 솔직한 소감 놀라웠다
배우 이태영
‘연인’ 조선 관리 ‘최도리’
길채 포로로 넘기는 역할
배우 이태영이 드라마 ‘연인’을 통해 새로운 ‘신 스틸러’의 탄생을 알렸다.
이태영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파트2 시작을 알리는 11회 방송에서 길채(안은진)을 청나라에 포로로 넘기는 야비한 조선 관리 ‘최도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그는 청나라 신하에게 빌붙어 아첨하는 ‘최도리’로 첫 등장했다. 청나라에서 탈출한 조선인 포로를 재송환하기 위해 조선을 찾은 청나라 신하에게 그는 “포로 대신 비슷한 조선인을 데려가라”고 하는가 하면, 관아에 온 길채를 눈여겨 본 청나라 신하에게 “조금 전에 보았던 그 부인 참으로 곱지 않나?”라며, 길채를 납치해 포로로 넘기기까지 했다. 특히 이태영은 유창한 만주어 실력은 물론, 야욕 넘치는 눈빛 연기를 이어가 ‘간신배’ 최도리에 완벽 빙의해 소름을 안겼다.
실제로 방송 후 시청자들은 “길채 포로로 넘긴 조선 관리, 진짜 너무 무섭다”, “매국노 이완용 보는 줄…”, “비열한 표정, 소름끼쳤다”, “최도리 캐스팅, 진짜 잘했다, ”연기 진짜 잘 해서, 완전 몰입하면서 봤다“, ”나중에 또 길채와 악연으로 엮이는 것 아닐까?“, ”사필귀정으로 벌 받는 거 보고 싶다“, ”최도리 계속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 재출연 강추!“ 등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에 피드백을 쏟아내며 이태영을 응원했다.
이태영의 소속사인 커브이엔티 측은 “드라마 ‘모범택시’와 ‘서치’ 이후 모처럼 안방극장에 인사드렸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고 감사드린다. ‘연인’에서 비열하고 간사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이태영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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