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3번째 남편이 ‘벤츠’였다…”음주 NO, 존경한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회고록에 전남편 샘 아스가리에 관해 언급했다.
24일(현지 시간) 출간된 브리트니 스피어스(41)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42)와의 낙태 폭로부터 전남편 샘 아스가리(29)에 관한 내용까지 담겨있었다.
한 소식통은 브리트니가 지난 8월 샘과 이혼하기 전에 이미 ‘더 우먼 인 미’의 최종 원고를 제출했기에, 샘과의 이혼 스토리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책에서 샘을 ‘신의 선물’이라고 묘사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브리트니는 샘과 2016년 10월 곡 ‘Slumber Party’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하며 “순식간에 반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내 인생에 그가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바로 받았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 우리 둘의 케미는 미쳤었다. 서로에게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그녀는, 샘이 13년 동안 감시가 이어진 브리트니에 대한 후견인제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6월 법정 심리가 시작될 때 그가 지지의 표시로 그녀의 손을 꽉 잡아주며 격려했다고 말했다.
브리트니는 “나는 그를 존경한다. 건강한 사람이며 서로를 돌볼 방법을 깨우치도록 도와주는 그의 일관성을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샘이 얼마나 안정적인 사람인지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그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것도 좋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는 지난 2022년 6월 결혼했지만 불과 14개월 만에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의 세 번째 남편이다. 브리트니는 2004년 제이슨 앨런 알렉산더와 결혼했고, 그해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4년 간 부부로서 관계를 맺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월 초 소셜미디어에 “회고록 ‘더 우먼 인 미’가 1편에 이어 2편이 나올 것”이라며 속편을 준비 중임을 얘기했다. 이에 관해, 출판사 갤러리 북스(Gallery Books)는 공식적인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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