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좀 살려주세요” 팬들이 먼저 눈치챘는데…누리꾼 반응 엇갈렸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
팬들이 먼저 눈치챈 상황
최근까지 활발하게 소통해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류 투약 정황으로 형사 입건돼 화제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권지용)을 입건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암페타민,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중 정확한 투약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최근 노출된 모습에서 꾸준히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샤넬 2023/24 크루즈 쇼’ 참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타려고 찾은 공항에서 지드래곤의 이상한 행동은 극에 달했다.
언론사 카메라 앞에 선 지드래곤은 몸을 쉴 새 없이 비틀거나 착용한 모자를 끊임없이 썼다 벗었다 반복했다.
당시 지드래곤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안타깝다. 약 때문에 정상이 아닌 것 같다”, “하루빨리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약하는 것 같은데 주변인들이 챙겨줘야 한다”, “몸이 어쩔 줄 몰라 가만히 두질 못하네…” 등 반응을 전했다.
특히 “이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받아 일주일 동안 지드래곤 영상만 찾아봤는데 너무나 슬프다. 지드래곤을 누가 좀 살려줬으면 한다“라며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앨범 예고, SNS 활동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소통했던 지드래곤의 행동을 ‘기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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