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마라톤 앞두고 폭식 고백 “야식보다 새벽에 더 맛있어” (‘인생84’)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새벽 폭식을 했다고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선 ‘은자매와 떠나는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기안84가 직원들과 함께 시흥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유튜브가 한 1~2년 정도 하면 정체기가 온다고 하더라. 관찰도 하고 여행도 하고 술터뷰도 하고 하는데 이제 사실 그것도 좀 식상하다. 어떻게 갔으면 좋겠나”라며 직원들과 유튜브 아이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인생84’에 출연했던 직원들을 언급하며 “인생84 후에 SNS 팔로워 많이 늘었더라. 그런데 여러분들이 나오는 반응이 괜찮더라”며 “예전에는 세미나라든가 운동회라든가 명분이라도 만들어서 갔는데 근데 이번엔 도저히 명분이 없다. 그런데 명분이 뭐가 중요하겠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는 시흥시로의 여행을 언급하며 “예전에 제가 ‘복학왕’에서 안산 오이도라고 표시했다가 시흥시청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라. 기안84 거의 역적 됐었다고 하더라. 미국 수도는 뉴욕이다(?), 약간 이정도 급이니까 화가 나실 만 하다. 정정한다. 오이도는 시흥시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흥 여행에 나선 기안84와 직원들은 점심 칼국수 먹방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촬영일 기준 마라톤 대회 5일 전인 가운데 기안84는 “안 먹으려 했는데 먹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살을 빼기 위해 낮에는 잘 먹지 않는다는 기안84는 “어제 새벽에 일어나서 볶음밥 해먹고 막 폭식을 했다. 이제는 야식보다 새벽이 더 맛있다. 가장 살찌는 시간에 먹는 게 제일 맛있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핑장을 찾은 기안84는 서핑을 배운 후 서핑에 도전했다. 초급자 코스에서 서핑을 배우며 보드위에서 서는데 성공한 기안84는 운동부심을 뽐내며 고급자 코스에서 멋지게 타보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 성공하지 못했고 “아쉽다. 다음에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또 지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져보는 기안84와 직원들. ‘태계일주3’ 촬영을 앞둔 기안84를 언급하며 “사장님 아프리카에서 무사기원”을 빌었다는 직원에게 기안84는 “마음에도 없는…”이라며 웃었고 “아니다. 30%는 있다”라는 직원들의 반응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지는 해에 소원을 비는 것에 대해 “소원을 이루려면 열심히 하든지 운이 좋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