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미즈키 유메코, 투병 끝 사망…향년 27세 [룩@재팬]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일본 아이돌 미즈키 유메코(27)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일본 아이돌 미즈키 유메코가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공식 온라인 계정을 통해 전해졌다. 향년 27세.
미즈키 유메코는 5인조 아이돌 그룹 ‘모소 캘리브레이션’의 멤버로, 2019년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6일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미즈키 유메코가 투병 생활 중에도 팬들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며 마지막까지 완치되어 팬들 앞에 돌아오기 위해 병마와 싸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녀가 생전에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았으며, 이 기회를 빌어 모든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례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애도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웃는 얼굴이 항상 모두의 마음 속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미즈키 유메코는 고등학교 시절 아이돌로 활동하기 시작해 걸그룹 ‘파라다이스 스토리’에 합류해 다수의 애니메이션 OST를 부르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룹이 해체된 후 2020년 걸그룹 ‘BYOB’에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나 이후 병마와 싸우다 끝내 세상을 떠났다.
미즈키 유메코는 올해 4월 22일, “27번째 생일”이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게시한 후 업데이트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스스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생전 마지막 글을 본 누리꾼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즈키 유메코에게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미즈키 유메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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