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고아성과 걸그룹 ‘드림스윗’ 결성한 수지 소감 밝혔다

수지, ‘이두나!’에서 걸그룹 결성
고아성 등과 걸그룹 ‘드림스윗’
“처음 연습을 맞출 때 엉망진창”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이두나!’ 속에서 걸그룹 드림스윗으로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는 ‘수지가 히메컷을 한 이유, 이두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수지는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 역을 맡아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과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이두나!’에서 수지는 배우 고아성, 댄서 시미즈, 리안, 가수 자넷서와 함께 그룹 드림스윗을 결성해 실제 아이돌 그룹 같은 무대를 꾸몄다.

이에 대해 수지는 “처음 연습을 맞출 때는 엉망진창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괜찮을까?’ 했다. 연습 시간도 많이 없었다. 안무도 중간중간 쉽게 바꾸고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까 팀워크도 맞아가고 재밌게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수지는 “재밌게 연습했다. 굉장히 오랜만에 춤을 추기도 하고 그룹이랑 호흡을 맞추는 것도 오랜만이다. 아성 언니도 그런 게 처음이고“라며 “라치카 멤버인 미즈랑 리안 언니는 그런 거에 너무 익숙해서 잘 리드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두나!’ 내에서만 존재하는 걸그룹 드림스윗은 드라마 속 무대 장면을 위해 실제 케이콘 무대에 서기도 했다.

또한 수지는 두나의 무대 의상에 대해 “혼자 흰 의상을 입고 있다. 그룹 내 인기가 제일 많았고, 회사에서도 두나를 더 밀어주려고 하다 보니, 돋보이게 하려고 의상 색깔을 혼자 튀게 만들어서 두나와 멤버들의 갈등이 생기는 걸 표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