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바로 취소했죠..” 신형 G80, 아빠들 난리 났다는 디자인 수준
제네시스 G80 부분 변경
이르면 연말 출시될 전망
내외장 예상 디자인 총정리
GV80 페이스리프트, 쿠페를 비롯해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제네시스 신차들이 대부분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단 한 종류의 신차만 베일에 싸여 있는데, 바로 제네시스 브랜드 최다 판매량을 담당하는 G8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올해로 출시 4년 차를 맞은 해당 모델은 앞서 출시된 두 신차와 마찬가지로 적잖은 변화가 예고됐다. 외관은 MLA 헤드램프를 비롯한 최신 사양의 적용으로 디테일과 완성도 개선 위주의 변화를 거치며, 실내는 보다 과감하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한 실내외 예상 디자인을 살펴보자.
표준형, 스포츠 2가지로 출시
GV80와 쿠페 차이점 따를 듯
이번 신차는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표준형과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이 별도로 나온다. 크레스트 그릴은 두 사양의 전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차이점 중 하나다. 표준형은 내부 패턴이 두 줄로 변화했으며, 스포츠는 안쪽과 바깥쪽으로 두 겹이 적용된다. 앞서 출시된 GV80, GV80 쿠페의 차이점과 유사하다.
앞 범퍼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끈다. 기존 모델에서 다소 밋밋했던 범퍼 페시아에 에어 커튼을 더해 입체감을 살렸다. 표준형과 스포츠 모두 3분할 레이아웃은 동일하나 스포츠 패키지의 에어 인테이크 면적이 확실히 넓다. 헤드램프는 전 사양이 MLA(Micro Lens Array) 방식으로 바뀐다.
스포티하게 바뀌는 후면부
면발광 테일램프 적용될까?
후면부는 두 버전 모두 한층 과감하게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형은 뒤 범퍼 하단 양쪽에 제네시스 X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인 역삼각형 가니시가 적용됐다.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독특하게도 가니시 전체가 막혀 있다. 따라서 머플러 팁은 하단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패키지는 GV80 쿠페와 거의 비슷한 레이아웃이 예상된다. 오각형 방패 형상의 듀얼 머플러 팁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네시스 로고를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돌출부가 디테일을 더한다. 뒤 범퍼에는 모서리와 리플렉터를 둘러싸는 블랙 하이그로시 장식이 적용됐다. GV80 쿠페처럼 면발광 테일램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27인치 디스플레이 적용
사용 편의성 위주로 개선
실내는 GV80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선보인 최신 기조를 대부분 따를 전망이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GV80 페이스리프트 및 쿠페와 동일한 27인치 OLED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기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센터 스크린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사양으로, 두 화면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한층 세련된 비주얼이 특징이다.
다루기 불편하다는 불평이 잇따랐던 통합 컨트롤러는 변속 다이얼처럼 돌출형으로 바뀌어 사용 편의성이 개선된다. 공조 장치는 다이얼 크기를 줄이고 그 위로 오디오 볼륨 제어 다이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은 표준형에는 원형, 스포츠 패키지에는 GV80 쿠페의 D 컷 형태가 적용된다.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르면 내달 공개, 연말 판매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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