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강요 안 했다” 김소현, 서울대 집안 특별 교육 방법 털어놨다
“공부 강요 안 했다”
서울대 집안 교육 방법
김소현,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서울대 엘리트 집안의 교육 방법을 털어놨다.
김소현은 지난 25일 친부인 신장 내과 전문의 김성권 교수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어머니가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고, 나와 여동생도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다. 아버지와 남동생이 서울대 의대 교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가족들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 평소 대화할 때 좀 다르냐”라고 물었고 김성권 교수는 “고수들끼리 안 그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남동생과 아버지가 대화할 때 의학 전문 용어를 많이 써 잘 못 알아들을 때가 있다. 외계어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소현은 서울대 집안의 특별 교육 방법을 묻는 말에 “여동생이 재수를 하고 남동생이 삼수를 했다. 그래서 거의 10년 동안 TV를 못 봤다. 제가 고 2때 아버지께서 TV 선을 잘라버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공부하라고 한 번도 안 하셨는데 늘 책을 읽으셨다. 그리고 말없이 그렇게 서울대 드라이브를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데뷔했다.
김소현은 2011년 6월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김소현은 서울대 엘리트 집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과거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MC들은 “8살 연하 남편 손준호도 서울대 출신이냐”라고 물었고 김소현은 작은 목소리로 “연세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MC들은 “남편과 겸상은 하느냐. 밥은 신촌 가서 먹으라고 하는 거 아니냐”라며 짓궂게 달려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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