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김다현 “악플에 상처…15살 인생 중 가장 힘들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롯 신동’ 김다현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9일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김봉곤과 김다현 부녀가 출연했다. 훈장님에서 딸의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김봉곤. 김다현은 “아버지는 로드 매니저로 운전해주시고 어머니는 저 공연 있을 때 의상과 헤어를 담당해주신다”라고 밝혔다.
김봉곤은 “훈장이 본업인데 지금은 본업이 부업이 되고 로드 매니저가 본캐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소영은 “그럼 다현이가 갑이고 부모님이 을이네”라고 말했고 김봉곤은 “다현이가 휴게소 가자고 하면 들어가야 한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다현은 등산이 취미라며 “저희 아버지와 가족들과 100대 명산 등산을 도전하고 있다. 1년이면 10개씩 10년이면 다 가는데 지금 6년째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감탄을 자아냈다.
경연 프로그램만 2번 출전했다는 김다현. “처음에 ‘보이스트롯’에 나갔을 때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고 좋은 경험과 도전을 목적으로 출연했는데 열심히 하다보니 2등이 됐고 그 후에 ‘미스트롯2’에 출연하게 됐는데 그땐 좀 부담이 있었다. 전 경연프로에서 2등을 하고 와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기준치 자체가 높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래서 그때가 조금 제가 15살 인생 중 제일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며 악플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봉곤은 “‘2등 하고 왜 또 나왔냐’는 악플도 많았고 당시 애비를 닮았다는 등 나까지 걸고 넘어가는 악플도 많았다. 당시 나도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플이 참 많았다. 5학년 아이인데 악플이 가슴에 콕콕 박힌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대스타가 되려면 그런 것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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