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마지막 시즌, 러닝타임 85분…’10년만’의 종영 [룩@재팬]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마지막 시즌 후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28일 온라인 채널 ‘Anime PONY CANYON’에는 ‘진격의 거인 마지막 PV 제3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마레 시민을 말살하기 위해 시조의 거인으로 변해 ‘땅구르기’를 한 주인공 앨런 예거 그리고 그와 싸우는 조사병단과 갑옷, 여성형, 차력 거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최종장 2023년 11월 4일 24시 공개’라고 자막을 달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시즌 후편의 영상 길이는 1시간 25분이라는 정보가 공개됐다. 11월 4일 공개 날 단 한 회만으로 ‘진격의 거인’ 최종장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초 공개된 마지막 시즌 전편의 경우 1시간 분량으로 원작 내용을 압축해 빠르게 전개한 바 있다.
팬들은 “2013년에 시작한 애니메이션이 2023년에 끝난다. 나는 어른이 됐다”, “모두 힘든 여정이었다. 걸작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터분들께 모두 감사하다”, “긴장되면서 동시에 설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 방영한 시즌3에서는 그동안 원수로 지내던 조사병단과 마레의 전사들이 주인공 앨런 예거의 ‘학살’을 막기 위해 연합을 맺었다. 이에 과연 연합팀이 그를 막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진격의 거인’은 2013년 공개 이후 전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작으로 한 편이 방영될 때마다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자랑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Anime PONY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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