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마약’ 이선균 대타 뛰나…’노 웨이 아웃’ 출연 검토 중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조진웅이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마약 스캔들로 하차한 배우 이선균의 후임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30일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노 웨이 아웃’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한 뒤 펼쳐지는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 대결을 그리고 있다.
조진웅은 이선균이 맡았던 백중식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백중식은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이다.
앞서 이선균과 조진웅은 지난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조진웅은 다음 달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 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그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수사를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한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간이 검사는 보통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연예계도 비상이 걸렸다. 그가 출연한 각종 광고가 비공개 처리됐으며,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의 하차 소식이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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