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할리우드 진출? “미국서 연기 제안 많이 받아” (‘파워타임’)
[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제시가 연기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제시가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중 한 청취자가 제시에게 연기에 관심이 있느냐고 묻자 제시는 곧바로 그렇다고 답했다.
제시는 “물론 음악이 제 꿈이지만, 이걸 하면 계속 꿈이 더 생기더라”라면서 “스스로를 보니까 전 마음을 먹으면 다 할 수 있다, 이건 누구나 다 그렇다”라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열정을 내보였다.
이어 제시는 “연기는 너무나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제시는 한국말이 아직 어려워 대사가 많지 않은 배역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제시는 미국에서 연기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시는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위해 연기 기회를 많이 놓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제시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고, 저는 진짜 잘할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는 컨디션 난조와 스케줄 취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제시는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 여러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난조로 방송 일정을 취소했다.
제시는 “컨디션은 항상 요새 안 좋긴 했다”라면서 전 소속사인 피네이션과 계약이 종료된 후 혼자 활동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고 고백했다. 제시는 “저도 이젠 많은 걸 배웠고, 사람들도 저를 많이 배신했기 때문에 제가 힘들고 외로웠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제시는 최근 3, 4년 동안 한 번도 쉬지 못했다면서 스트레스도 호소했다. 제시는 “너무 스트레스가 많고 요새 눈물이 너무 많이 난다”라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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