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UDU, 두 번째로 탈락…최선 다하며 명예롭게 퇴장
[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강철부대3’ UDU가 특전사에 이은 두 번째 탈락 부대가 되어 뭉클한 작별을 고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3’ 7회에서는 데스매치인 ‘갯벌 타이어 뒤집기’ 현장과, ‘참호 격투-타이어 깃발 쟁탈전’이 펼쳐졌다.
앞서 UDT-UDU 연합은 두 번째 본 미션인 ‘대테러 연합 작전’에서 707-미 특수부대 연합에 석패했는데. 이날 UDT와 UDU는 역대급 난이도인 ‘갯벌 타이어 뒤집기’에서 맞붙어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를 보여줬다.
결국 UDT가 먼저 결승선을 넘었다. UDU 대원들은 탈락 확정 후, “두 번째로 탈락해서 많이 아쉽다. 승패를 떠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기억해 달라”라며 명예롭게 퇴장했다.
‘부전승’으로 4강에 안착한 HID는 모처럼 회동해, 찐 ‘사격왕’이 누군지 가리는 대결 겸 실전 훈련을 했다. 우선 박지윤과 이동규가 ‘권총 정밀 사격’에선 ‘제자’ 이동규가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데스매치’ 이후 UDT는 실전 훈련을 위해 진해 해군 기지에 모였다. 두 번의 데스매치를 모두 겪어 체력 소모가 많았지만, 이들은 현역 대원들을 만나 김경백이 직접 설계한 장애물 교장에서 2 대 2 대결을 펼쳤다.
각자 훈련하며 재정비를 마친 4부대는 이후, 전북 새만금에 집결했다. 최영재 마스터는 “4강에 앞서 강력한 베네핏인 ‘4강 대진 결정권’이 걸린 ‘참호 격투’를 실시하겠다”라고 발표했다. 1라운드인 ‘타이어 깃발 쟁탈전’에선 HID와 미 특수부대, UDT와 707이 맞붙었다. 여기서 이안은 이동규를 가볍게 누른 뒤, HID의 마지막 주자인 박지윤마저 타이어와 함께 동시에 들어 올리는 괴력으로 팀의 승리를 따냈다.
다음으로, UDT와 707은 각각 김경백, 홍범석을 첫 주자로 내세웠다. 두 대원의 ‘용호상박’ 격전 끝에 결국 홍범석이 먼저 깃발을 빼들었다. 하지만 홍범석은 다음 주자로 등판한 정종현에게 패했다. 이어 이정준이 707의 마지막 주자인 박찬규를 쉽게 누르고 UDT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참호 격투’ 결승에 진출한 미 특수부대와 UDT는 ‘4 대 4 깃발 쟁탈전’을 시작했다. 정종현과 이안이 마주 선 가운데 방송이 마무리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데스매치부터 참호 격투까지 완전 꽉 찬 느낌! 처절하고 흥미진진하고 다해~”, “그 와중 정종현은 완전 찐이다!”,등 뜨거운 피드백을 내놨다.
‘올 타임 최강자전’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채널A·ENA ‘강철부대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강철부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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