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10년 탔어?” 배우 신혜선, 보물 1호 국산차 공개에 모두가 깜짝

10년 동안 탔다는
신혜선 보물 1호 자동차
그 정체는 기아 프라이드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후 아주 작은 단역들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장을 해온 배우 신혜선.
연예계 내, 성실한 노력파로 알려진 그녀는 어떤 장르의 연기를 소화해도 어색함 하나 없이 마치 원래 본인인 양 잘 소화해 내기로 유명하다.

신혜선은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고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채워오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의 명연기를 통해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첫 주연을 맡았던 이 드라마가 2017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게 되었다. 그런 그녀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보물 1호인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혜선의 첫 자동차
바로 기아의 프라이드

지난 18일 방영된 예능 프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신혜선이 출했다.
그녀가 밝힌 그녀의 보물 1호는 바로 그녀의 자동차였다. 아주 작은 단역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차를 샀다고 전했는데, 그때의 기억들이 너무 소중해 보물 1호라고 여긴다고 한다. 또한 무려 10년 가까이 타고 있다고 전한 그녀의 첫 차의 정체는 바로 기아의 프라이드였다.

프라이드는 1987년부터 생산하여 2017년에 단종된 기아의 소형차이자, 스포티지, 봉고와 함께 기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었다. 또한 기아의 전 라인업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600만 대를 돌파했다. 내수형만 단종됐으며, 수출용은 후속 모델로 생산 중이라고 한다.

기아의 베스트셀링, 프라이드
리오를 거쳐 K3로 변화했다

신혜선의 첫 차는 2011년에 출시됐던 3세대 올 뉴 프라이드 해치백 모델로 알려졌다.
전장 3,990mm, 전폭 1,695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500mm의 크기 제원을 갖는 해당 차량. 동력 성능으론 최고 출력 95마력, 최대 토크 12.7kg.m를 발휘했으며, 판매 당시 1,500만 원대의 가격을 구성했었다.
물론 현재는 단종이 된 상태이다.

수출용 모델에는 프라이드 대신 리오라는 모델명을 사용하고 있다.
4세대까지 출시된 리오는 전장 4,420mm, 전고 1,470mm, 전폭 1,740mm, 휠베이스 2,600mm 크기로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4kg.m를 발휘한다. 최근 풀체인지를 거친 5세대 모델부터는 K3로 모델명이 바뀌고, 올해 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추억이 깃든 보물 1호
정말 잘 만든 차량이라고

시청률 퀸, 흥행 보증 수표라는 수식을 얻기까지 오로지 연기력과 끈기만으로 차근차근 올라온 신혜선.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는 그녀는 올해 출연을 확정 지은 작품만 무려 4편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무명 시절 아버지의 은색 그랜저를 타고 직접 프로필을 돌리러 다녔다”. “이후 번 돈으로 구입한 첫 차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잘 타고 다닌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본인의 첫 차에 대해 매니저 없이 혼자 운전해서 촬영장을 다니던 기억, 촬영 중간에 친구들과 함께 차에서 쉬었던 추억 등이 깃든 너무나도 소중한 보물이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