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격렬한 전투 장면 공개…11월 8일 개봉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더 마블스’의 새로운 전투 장면이 공개됐다. 화려한 액션이 벌써 예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새로 공개된 ‘더 마블스’ 영상에서는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을 비롯한 히어로가 격렬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앞서 드라마 ‘미즈 마블’의 마지막 장면과 ‘더 마블스’의 첫 번째 예고편이 이어진다는 것이 공개됐다.
예고편 장면에 이어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캡틴 마블과 카밀라 칸(이만 벨라니 분),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분)가 서로 힘을 합쳐 낯선 외계인과 싸운다. 세 인물은 힘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 장소가 바뀌는 설정으로 카밀라의 집, 우주선, 우주정거장 사이를 오가면서 외계인과 싸우게 된다.
‘더 마블스’는 디즈니+ 시리즈 기반의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카밀라 칸은 ‘미즈 마블’을 통해 소개된 캐릭터고, 모니카 램보는 ‘완다비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시크릿 인베이젼’에서 활약했던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가 ‘더 마블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개봉 전부터 엄청난 액션과 시각 효과를 자랑하면서 마블 스튜디오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마블스’에는 한국 배우 박서준이 노래로 소통해야 하는 뮤지컬 행성 알라드나의 리더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 얀 왕자로 출연한다. 이번 영화로 박서준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닥터 조 역 수현,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역 마동석에 이어 한국 배우로서는 세 번째 마블 스튜디오 입성이다.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더 마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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