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로 삭제되었다” 실수로 SNS에 업로드한 스타의 사진 한 장
SNS에 사진 잘못 올려
열애설 휩싸인 스타들
부인부터 인정까지, 반응도 각양각색
최근 8년 만에 득남해 화제를 모은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
두 사람은 과거 김무열의 취중 SNS 활동을 통해 열애 사실이 공개됐는데요.
윤승아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내려다 공개 메시지로 보내게 되어 전 국민이 그의 사랑 고백을 읽게 됐죠.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라는 감성적인 메시지에 팬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죠.
이처럼 수많은 연예인은 한순간의 실수로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SNS 활동을 공개적으로 하는 일이 드문데요.
SNS에 업로드한 사진 한 장 때문에 열애설에 휩싸인 스타들이 있습니다.
먼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배우 박민영과 박서준입니다.
두 사람은 2018년 SNS에 올린 신발, 모자 사진으로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죠.
실제로 누리꾼들이 비교해 본 결과 박민영이 착용한 신발과 모자와 동일한 제품이 박서준의 집에서도 발견되었는데요.
양측 소속사에선 사실무근이라 입을 모았고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았기에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소문을 일단락했습니다.
그 이후, 두 사람 모두 각기 다른 사람과 열애설이 나면서 해당 루머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오동민과 전소민. 두 사람은 각자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럽스타그램’ 의혹을 받았습니다.
특히, 각자 사진을 게시하며 오동민은 “나의 연예인, 나의 배우, 그녀가 바라본 세상의 가공된 조각”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이에 전소민은 화답하듯 “나의 화답. 흔들려도 괜찮아. 흔들려서 더 아름다워”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후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즉각 부인했고 전소민은 방송 ‘런닝맨’을 통해 “남자 사람 친구들이 제 앞길을 막는다”라며 선을 그었죠.
전소민이 장난스럽게 해명하긴 했지만 실제로 SNS에 게시되었 문구를 들여다보면 연애 보다는 장난에 가깝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배우 이엘과 김재욱은 뮤지컬 ‘아마데우스’에서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입니다.
이엘은 상반신을 벗고 잠든 김재욱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빠르게 삭제했는데요.
과거 이엘이 김재욱의 다른 작품 촬영 현장에 커피차와 함께 나타났었기에 열애설은 더욱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김재욱은 LP 턴테이블을 만지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던 당시 이엘은 엘피가 돌아가는 턴테이블을 촬영한 영상을 게시해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죠.
그러나 이엘은 김재욱이 대기실에 잠들어 있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고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이후 이엘이 자신의 SNS에 올린 반지 사진에 등장한 손의 주인공이 김재욱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또다시 열애설이 제기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사진 속 손의 주인은 김재욱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열애설을 부인했죠.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 빅뱅 지드래곤은 무려 4번의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름 아닌 SNS에 업로드한 사진 때문이었는데요.
이주연은 2019년 5월 새벽, 한 남성과 함께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장난을 치는 모습을 게시했습니다.
사슴 분장 필터 속 효과가 사라지며 지드래곤의 얼굴이 공개되었고 이주연은 바로 영상을 삭제했죠. 하지만 이미 많은 팔로워가 해당 영상을 확인한 상태였는데요.
과거 함께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각자 게시하거나 함께 장난을 치는 모습이 자연스러웠기에 팬들 역시 열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하와이,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에 양측 소속사에선 각자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죠.
지드래곤은 2016년에도 SNS 사진이 유출되며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와 열애설이 났습니다.
당시 지드래곤이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SNS 비공개 계정이 해킹당해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이 유출된 것인데요.
야외 의자에 나란히 앉아 포옹하고 있거나 식당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모습들이었죠.
평소 고마츠는 지드래곤의 팬이었던 데다 함께 화보 촬영까지 진행해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렸습니다.
이에 지드래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에선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같은 방법으로 대응했습니다.
이후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또 다른 열애설이 제기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사생활 확인이 어렵다’는 불분명한 말로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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