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살이라는 ‘최강 동안’ 배우가 10년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구교환, 독립영화계 아이돌
이옥섭 감독과 10년째 열애
영화 제작사 ‘2X9HD’ 설립
지금 영화계에 떠오르는 대세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독립영화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배우 구교환입니다. 영화 <반도>로 상업영화에 데뷔 한 그는 <모가디슈>, <킹덤: 아신전>등에서 거침없이 주연 자리를 섭렵했는데요.
“<반도>가 발굴한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구교환은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팬덤’ 및 ‘밈’이 생기는 경험도 했죠.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인 구교환은 일뿐만 아니라 사랑 또한 쟁취한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이옥섭 감독과 10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은 대세 배우 구교환과 그의 연인인 감독 이옥섭의 첫 만남부터 작품 이야기까지 자세히 들여다봅시다.
서울예대 동문이기도 한 구교환과 이옥섭의 첫 만남은 배우와 감독의 만남이었습니다.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의 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에 배우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함께 작품을 만들며 2013년에 본격적으로 연인이 된 것이죠.
두 사람은 2013년에 ‘2X9HD’라는 영화제작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이옥섭의 ‘2’와 구교환의 ‘9’를 따서 만들었으며 ‘HD’는 디지털 영화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죠. 현재 두 사람은 ‘2X9HD’라는 독립영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며 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함께 각본을 쓰고 구교환이 배우와 프로듀서로, 이옥섭이 감독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등 두 사람은 수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해왔죠.
구교환과 이옥섭은 함께 성장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 또한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서로를 얼마나 믿고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구교환은 “많이 믿고 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연인 이옥섭 또한 “저 역시도, 제가 쓴 시나리오를 열 사람이 재미있다고 해도, 구교환 선배가 재미없다고 하면 그건 재미없는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하며 서로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밝혔습니다.
또 가장 존경하는 류승환 감독의 <모가디슈>에 출연한 구교환이 인터뷰 중 영화 동료이자 오랜 연인인 이옥섭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항상 서로 응원하고 있는 마음”이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이옥섭 감독과 그녀의 페르소나라 불리는 배우 구교환은 공동작업을 통해 다양한 영화를 제작해 왔습니다. <4학년 보경이>, <오늘 영화>, <연애 다큐>,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 마리>, <메기> 등이 두 사람이 공동작업으로 제작한 영화이죠.
특히 ‘믿음’과 ‘불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메기>는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2019년에 개봉했는데, 4만 관객을 동원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 등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까지 받았습니다.
또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등이 출연하여 신선하고 독창적인 이옥섭 감독의 영화에 재미를 더했죠. 이옥섭과 구교환의 작품을 본 관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독특한 음악과 연출의 미친 매력” 그만큼 끌린다는 것인데요.
한 블로거는 독립영화 대부분은 정적이고 서사적이라 지루하며 난해한 영화라는 편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편견의 틀을 깨준 것이 이옥섭X구교환의 작품이었고, 이 들의 작품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내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죠.
또 각 장면과 어울리는 음악 또한 한몫했다며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의 독창적인 연출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것이죠. 두 사람의 영화를 본 관객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로미오 : 눈을 가진 죄(ROMEO,2019)>입니다. “상상력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기는 추진력과 과감함을 존경해”, “기억에 남지 않을 수가 없다”, “이걸 시작으로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을 빠져들 듯이 보게 되었다” 등이 이 영화를 본 이들의 감상평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스토킹 문제, 데이트 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면서 욕망에 대해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일상적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에서 사람들은 열광하고 흥미를 느끼는 듯하다고 한 블로거는 말했죠.
이옥섭 감독은 2022년 개봉된 로맨스 영화 <러브빌런>과 <사람냄새 이효리>의 감독으로 연출을 맡았고, 배우 구교환은 2021년에 개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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