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오연서에 절교 선언 “좋은 동생 하나 잃었다”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이시언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오연서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다.
31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푸바오 대신 네가 중국 가라‥ 인간 푸바오 태원석과 에버랜드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시언은 이른 아침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9시 30분에 도착해서 엄청 이른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진짜 많다”며 엄청난 인파에 놀라워했다.
이어 “오늘 미모의 여자 배우와 함께 하기로 했었는데.. 오연서 씨와 함께 오기로 했다. 그런데 연서 씨가 편찮으신 관계로 절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연서를 대신해 ‘인간 푸바오’ 태원석이 합류했다. 이시언은 “사실은 연서 때문에 놀이공원에 왔다. 연서가 아프다고 하더라”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연서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태원석이 “누나 왜 안 와”라고 걱정하자 오연서는 힘없는 목소리로 “몸이 너무 안 좋다. 너무 가고 싶었는데”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시언은 “목소리 톤이 연기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며 찐친 케미를 보였다.
이에 오연서는 “아니야. 진짜야. 다음에 다른 걸로 조인해줘”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통화가 끝난 후에도 태원석은 “확실히 연기 톤”이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고, 이시언은 “이걸로 좋은 동생 하나 잃었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오연서 없이도 야무지게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다정하게 머리띠를 나눠하고 푸바오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시언’S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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