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얼짱’ 고천락, 53세에 성형 의혹…”밀랍인형 같다” 악플도 [룩@차이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원조 미남’ 배우인 고천락이 굴욕적인 외모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53세인 고천락은 최근 몇 년간 대중에게 부정적인 외모 평가를 받았다. 53세인 그는 “얼굴이 부자연스럽다”라는 이유로 ‘보톡스’, ‘성형수술’ 의혹을 끊임없이 받았다.
지난해에도 그는 각진 모양의 청동기 시대 유물과 비교되는 등의 곤혹을 치렀다.
고천락은 최근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는데, 그의 외모가 온라인에서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고천락은 멋진 블랙 슈트와 안경을 착용했음에도 “살이 쪘다”라는 비판을 마주했다. 또한 “얼굴살이 처져 보인다”, “주름이 또렷해 보인다”라는 날 선 말들을 듣기도 했다.
고천락에 대한 외모 평가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입술이 더 얇아 보인다”, “안경이 ‘돌출된 눈’을 가려주지 않는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다”라고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이들은 또한, 얼굴뿐만 아니라 고천락의 머리카락에도 평가를 이어갔다. 그들은 “(고천락의)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얇아지고 헤어 라인이 뒤로 밀린 것 같다”라며 자신들이 기억하던 모습과 달라진 그를 향해 엄청난 비을 퍼부었다.
일각에서는 고천락의 정신 건강을 걱정하며 외모 품평을 하는 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고천락은 1994년 영화 ‘폴리스맨2’로 데뷔했으며 2000년에는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큰 눈과 짙은 쌍꺼풀, 그리고 큰 키로 홍콩에서 ‘잘생긴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외모 변화에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고천락 소셜미디어, ‘신조협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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