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표정 이해된다’ 이혼 전 남현희와 전남편이 찍힌 방송 장면
남현희 전남편 공효석
이혼 전 ‘살림남2’ 출연
1년에 한 번 밥상 차려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 연인 전청조 사건으로 떠들석한 가운데 그의 전남편 공효석이 주목받고 있다.
남현희는 지난 2011년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출신 공효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으나 지난 8월 결혼 생활 1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발표 후 남현희는 자신의 SNS에 “제 인생에 있어 아내, 엄마로서 서툴지만 가정에 누가 되거나 부끄러운 행동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상대방의 실수 또한 ‘서툴었기에 실수였겠지’라는 마음으로 용서하고 품어왔다. 시간이 지나 ‘실수’라고 용서했던 문제의 요인이 다시금 반복됐고, ‘이별’이라는 문턱까지 오게 됐다” 등의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공효석의 불륜 때문’이라는 여론이 형성 되었고, 공효석은 “저와 전처에게 서로를 언급하지 않으면 감사하겠다. 타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을 쉽게 언급하지 않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효석은 남현희의 이혼 발표 게시물로 인해 ‘불륜남’으로 낙인찍혔으나, ‘전청조 사건’ 이후 다시금 피해자로 언급되고 있다.
남현희와 공효석은 지난해 10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2020년에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단란한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두 사람은 공효석의 친구들에게 직접 차린 식사를 대접했다. 남현희는 맹물에 모친이 준 만두를 넣어 끓인 만둣국을 끓이고는 공효석에게 “맛있어? 맛없어?”라고 재차 물어보며 “장사해도 되겠다”라고 자화자찬 하기도 했다.
심지어 맹물 만둣국은 남현희가 공효석에서 1년만에 차려준 음식이라고 하는데 1년 전에 해준 음식은 ‘햄을 넣은 주먹밥’이었다.
공효석은 그럼에도 “그거 맛있었어”, “우리 와이프는 예뻐요”라며 팔불출 남편의 모습을 보였고, 공효석의 후배들 역시 “형이 딸이랑 통화 많이 하시는 거 보면 보기 좋다”라며 그의 가정적인 면모를 칭찬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와 공효석이 보살이었네”, “친구들조차 착하다”, “남현희 이혼 전 방송출연 했었어?”, “지난해라고 하면 이혼한 지 얼마안되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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