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시즌2, 10월 돌아온다더니 ‘감감무소식’…엎어졌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10월 방영 예정으로 알려졌던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가제)의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지난달 13일 SBS 측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의 새로운 시즌 ‘강심장VS'(가제)에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4MC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강심장VS'(가제)는 지난 8월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의 브랜드 뉴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게스트가 출연해 최고의 입담꾼을 선발하던 ‘강심장’과는 달리 ‘강심장VS'(가제)는 상반된 성향의 두 집단 연예인들이 펼치는 토크쇼를 예고했다.
‘강심장VS'(가제)의 방송 소식이 알려진 후 작품을 향한 기대와 우려가 이어졌다. ‘강심장 리그’의 실패에 힘입어 10년 전 인기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의 시선이 존재했던 것.
앞서 10년 만에 돌아온 ‘강심장리그’는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12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1대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10년 전과 동일한 포맷과 구시대적인 진행 방식으로 시청자의 호응도는 떨어져갔다. 이에 SBS는 ‘강심장리그’ 종영과 함께 새로운 포맷의 ‘강심장VS'(가제) 론칭 소식을 밝히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오는 10월 방송을 예정했던 ‘강심장VS'(가제)는 MC발표 이후 아직까지도 별다른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강심장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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