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처음 쓰는 이력서…”강점? 윙크 잘해, 여행 많이 다닌 게 경력”
[TV리포트=김현재 기자] 그룹 뉴진스가 귀여운 이력서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뉴진스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회사 생활 이야기를 공개했다.
자체 제작 콘텐츠 ‘진스 진스(Jeans ZINE)’에서 OMG 프로덕션 입사 이력서를 작성하게 된 멤버들은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창의적인 답변으로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뉴진스 민지는 “새롭게 도전하는 일도 자신감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다”라며 맏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니는 “솔직히 처음으로 일하는 거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신입 사원의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 다니엘은 “직원 분들에게 좋은, 건강한 점심 메뉴를 추천할 수 있다. 그리고 윙크를 잘한다”라며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직무 관련 경력에 “여행을 많이 다녀왔다”라고 작성하고 기타 경험에는 “서핑을 좋아하고 도전적이며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해본 적 있다”라는 귀여운 답변을 적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점을 물어보는 문항에는 “사랑 뿡뿡이. 잘 들어주고 좋은 조언을 줄 수 있다”라며 틀을 깨는 이력서를 작성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해린도 독특한 이력서를 제출했다. 자기소개란에는 “고양이를 닮았기 때문에 동물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어서 기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라고 작성하는가 하면, 장점에는 “다”라는 한 글자로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올해로 15살이 된 막내 혜인은 자기소개란에 “뉴진스 분들이 뭘 좋아하시는지 잘 알아내서 더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 경험을 작성하는 칸에는 “버디즈에게 점,저메추(점심/저녁 메뉴 추천)로 사랑을 받았다”라는 신조어를 남발해 MZ 세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왜 다 웃기고 귀엽냐”, “이걸 일기장으로 생각하는 듯”, “이러니 어떻게 안 좋아해”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입성한 괴물 신인이다. 뉴진스는 이러한 돌풍에 힙입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의 4개 부문(1개 부문 복수 노미네이션 포함 총 5개) 수상 후보로 지명돼 첫 BBMA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BBMA는 내달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뉴진스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