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퀸’ 하이디 클룸, ‘공작새’로 분장…서커스단 10명 동원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모델 하이디 클룸이 엄청난 할로윈 코스튬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뉴욕 한 클럽에서 열린 2023년 할로윈 파티에 거대한 공작새 복장을 하고 입장하는 하이디 클룸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하이디는 공작새를 표현하기 위해 자신을 제외한 10명의 사람을 대동했다. 온통 파란색 의상을 입은 클롬은 분장으로 거대한 공작의 목과 얼굴을 만들어냈다.
또한 하이디 주변에서 10명의 인원이 각각 파란색, 녹색, 황금색이 섞인 옷을 입고 공작 깃털을 표현했다. 다 같이 뭉쳐 있는 이들은 실제로 거대한 새 같았다.
그는 이후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금은 벌거벗은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주변에는 친구들(깃털 옷을 입은 일행)이 필요하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의상을 만드는 것이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의상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이디는 또한, 깃털을 표현해 준 일행 모두 ‘태양의 서커스’ 출신 전문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할로윈 여왕”, “미쳤다”, “진짜 창의적이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작년 의상보단 지루하다”, “이상하다” 등의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하이디는 이전부터 독특한 할로윈으로 주목받아왔었다. 그는 작년에는 거대한 벌레 분장을 하고 나타나는가 하면 2016년에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5명의 닮은 꼴을 섭외해 파티에 등장하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하이디 클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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