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려운, 90년대 ‘삐삐’ 보고 깜짝 “사용법 전혀 몰라”(‘워터멜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1990년대 청춘을 연기 중인 배우 설인아와 려운이 삐삐 사용법에 흥미를 보였다.
1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반짝이는 워터멜론’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천부적 음악 재능을 타고난 코다 소년이 1995년으로 타입슬립 해 어린 시절의 아빠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치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엔 려운(은결 역)과 설인아(은유 역)의 영화관 데이트 촬영 장면이 담겼다. 려운과 설인아는 각각 1998년, 1996년생으로 ‘삐삐’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
제작진의 설명에야 설인아는 “결국 전화기가 있어야 하는 건가? 숫자가 어디 있나 찾고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려운에 의해 혼자 남겨진 상황을 연기하게 된 설인아는 “난 들떠서 왔는데 은결이 밉다.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사실 대본을 봐서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썸남썸녀 기준으로 봤을 때 깨질 확률이 100% 아닌가 싶다. 그런데도 끝까지 기다리는 거보니 정말 좋아하나보다. 스스로를 조금 비참하게 만드는 아이 같기도 하고, 가만히 있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N dram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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