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백설공주’ 여주, ‘헝거게임’ 프리퀄에선 여전사로…반전 느낌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31일,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측은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담은 영화다.
해당 영상 속 진행된 인터뷰에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이번 영화는 첫 영화의 64년 전의 이야기이고, 젊은 스노우를 따라간다”라며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전 ‘헝거게임’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니나 제이콥슨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에서의 시각적인 부분은 ‘헝거게임: 모킹제이’, ‘헝거게임: 더 파이널’과 매우 다를 것”이라고 말하며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재창조된 판엠 세계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특히, 이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는 전에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이 예고됐다. 이 가운데 여주인공의 역할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헝거게임’ 시리즈의 대표 간판이자 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는 캣니스 에버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캐스팅에도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드러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선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주인공인 루시 그레이 역으로 선정됐다. 레이첼 지글러는 2025년 개봉 예정인 ‘백설공주’ 실사화 영화에서도 백설 공주역을 맡아 주인공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라틴계 배우인 레이첼은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을 가진 원작 속 백설공주와 상반된 이미지를 가져 캐스팅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한, 레이첼은 이번 ‘헝거게임’ 시리즈에 세자누스 플린스 역으로 출연한 배우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와 교제 중이다.
한편,’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 ‘이후 약 8년 만에 개봉하는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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