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문지후, 오승아 임신에 불륜녀 오세영과 헤어질 결심[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세영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문지후가 오승아의 임신에 ‘헤어질 결심’을 했다.
1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다정(오승아 분)의 임신에 분노하는 세란(오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수(안내상 분)는 다정을 위해 해일(윤해영 분)의 행방을 수소문 중. 이날 그는 다정에 “너 실은 엄마 보고 싶지? 네 마음 다 알아. 아빠가 무슨 권리로 너한테서 엄마를 빼앗겠니. 내가 네 엄마 찾아줄게.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네 엄마, 꼭 만나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해일은 드림그룹을 이끄는 제국(전노민 분)의 세 번째 아내가 되어 재벌가에 입성한 상황. 제국의 친아들인 지훈(박영운 분)과 번번이 갈등을 겪고 있는 해일은 “너 혈기왕성한 사춘기 지났잖아. 그 정도 시위했음 됐어. 나도 이제 늙었고 지쳤다. 그만 좀 하자”라는 말로 지친 심경을 토해냈다.
세란은 덕수에 대한 복수심으로 상철(문지후 분)과의 불륜관계를 이어갔다. 다정과 이혼할 수 없다는 상철에 세란은 “순진하긴. 몇 번 잤다고 이혼해야 돼? 그냥 이렇게 내 곁에 있어주면 돼. 다정이랑 이혼하란 말 못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다정이 세란의 집을 찾았고, 놀란 상철은 옷장에 숨었다. 이런 가운데 상철의 휴대폰이 울리면 다정은 “옷장 안에 누구 있는 거 아냐?”라고 냉큼 물었다. 이에 세란은 “있긴 누가 있어. 내 휴대폰 소리 잘못 난 거야”라고 말하며 다정을 쫓아냈다.
한편 이날 다정은 임신을 확인하고 기뻐한 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세란은 상철의 반응을 물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다정은 “아주 좋아서 난리 났지. 손 하나 까딱 못하게 해. 상철 씨가 그렇게 아이 좋아하는지 몰랐어”라고 답했다. 질투심을 느낀 세란은 상철의 이름만을 감춘 채 그와의 불륜 행각을 줄줄 늘어놨다.
다정의 임신은 상철로 하여금 세란과 ‘헤어질 결심’을 굳히게 한 바. 상철은 ‘그래, 이쯤에서 끝내자 가정이 중요하지. 헤어질 결심 하니까 왜 이렇게 아쉽냐. 미치겠다’라고 고민하면서도 이별 통보를 위해 세란을 불러냈다.
세란은 아이를 임신하고 돈까지 빌려준 다정에게 상철과의 관계를 알리고자 계략을 펴는 것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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