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때부터 소녀가장 역할 도맡았던 걸그룹 멤버, 지금은요?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
멜로드라마 ‘너를 줍다’
전주국제영화제 2개 부문 수상
가수 겸 배우 김재경은 지난 2009년 DSP미디어의 걸그룹인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그룹의 리더와 메인 댄서를 맡았던 김재경은 춤 실력으로 유명해졌으며 노래 실력과 뛰어난 외모 및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갖춰 그룹 내 센터를 차지하고 ‘팔방미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또한 데뷔 초 그룹의 인지도가 낮아 팀 내 멤버들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던 김재경은 팀을 살리려고 소녀가장 역할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군분투를 하기도 했다.
김재경은 2016년 11월 계약 만료 후 레인보우가 활동을 종료함에 따라 2016년 12월 21일 배우로서 나무엑터스와 계약하고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경은 오는 11월 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너를 줍다’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영화 ‘너를 줍다’는 쓰레기를 통해 진짜 그 사람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지수가 옆집 남자 우재의 쓰레기를 확인한 후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쉽게 다가서지 못하게 머뭇거리게 되는 안타까운 멜로 드라마이다.
주인공 지수 역을 맡은 김재경은 뛰어난 호연으로 영화의 설득력을 높이며 ‘진정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고, 해당 영화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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