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계에선 이미 유명했다” 남현희가 결혼 전 10년 사귀었다는 남자
한때 남녀 대표 펜싱 커플로 유명
남현희, 원우영 10년 동안 만나
결별 이유는 성격차이로 밝혀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남현희가 결혼 전 10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때 남녀 대표 펜싱 커플로 유명했던 남현희와 원우영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청소년 대표팀으로 만나 10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바 있다.
지난 2011년 남현희와 원우영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연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당시 남현희는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3위, 원우영은 세계 랭킹 4위로 각종 경기마다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거침없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을 결국 성격차이로 결별하게 되고 원우영은 2015년 7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에 결혼해 슬하 1녀를 뒀지만, 최근 1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지난 8월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이란 것이 좋지 않은 일이기에 선뜻 많은 분들께 사실을 알리지 못했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라며 “저와 딸아이 가족들에게 진실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다”라고 이혼 소식과 열애 사실을 밝혔다.
지난 24일 남현희는 15세 연하 전청조와 재혼 소식을 알렸지만, 이들을 둘러싼 사기 혐의가 드러나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원우영은 조상신이 도왔다”, “어릴 때부터 10년이면 지금 사태 보면서 맘 아플 듯”, “결별 사유가 성격차이인데 뭐였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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