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잭슨, ‘수염’ 길러 기자도 못 알아봐…반전 근황
[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갓세븐(GOT7) 잭슨을 알아보지 못한 중국 기자의 인터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한국 보이그룹 GOT7의 멤버이자,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잭슨 왕의 유쾌한 인터뷰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여성 기자는 자신의 인터뷰 상대가 잭슨임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한참 동안 캠핑 관련 인터뷰를 이어갔다. 일반 시민인 줄 착각한 것이다.
당시 잭슨은 평소 모습과 달리, 살짝 긴 머리를 묶고 수염까지 기르고 있었다. 또한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있어 얼굴을 식별하기 힘든 상태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스타이자 인기 국제 투표 사이트 킹 초이스(King Choice)가 선택한 가장 잘생긴 중국 아이돌 중 한 명인 그는 끝까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친절하고 상냥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이후 기자가 잭슨에게 직업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그는 가수라고 대답했다. 이에 눈치를 챈 기자가 “잭슨 왕이냐”라고 묻자 그는 “아니다. 그 사람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잭슨과 헤어진 기자는 이후 다른 사람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났던 사람이 실제 잭슨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자와 유쾌하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잭슨의 유머러스함과 귀여움을 칭찬했다.
한편, 홍콩 출신의 갓세븐 잭슨은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잭슨의 앨범 ‘매직 맨(Magic Man)’은 미국 차트 15위에 올랐으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공연에 중국인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출연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잭슨 소셜미디어, ‘중국버라이어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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