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령, 좀비로 변신…남편 양조위 놀랐겠네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화권 톱배우 양조위의 아내이자 배우 유가령이 핼러윈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가령(57)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모두의 눈길을 끄는 사진을 게시했다. 유가령은 해당 게시물에 “우리는 가끔 미칠 때가 있죠. 행복한 핼러윈!”이라는 짧은 멘트를 덧붙여 행사를 기념했다.
사진 속 유가령은 눈을 위로 치켜 뜬 상태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얼굴에는 깊은 상처와 피로 뒤덮은 필터를 사용해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유가령은 중단발에 굵은 펌을 준 헤어스타일링으로 우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호피 무늬 블라우스에 굵은 구슬로 이어진 목걸이를 매치해 중년의 미를 세련되게 연출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기보다는 너무 사랑스럽다”, “(분장) 잘 어울리세요!”, “행복한 핼러윈 되세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가령은 ‘양조위의 아내’라는 존재로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편이다.
지난 8월 30일, 양조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그의 레드카펫 사진은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유가령이 뒤에서 내조를 톡톡히 한 것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평소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음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양조위는 레드카펫 촬영 후 많은 인파가 몰리자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곧장 차량에 탑승하려 했다. 하지만 유가령은 양조위의 재킷을 재빨리 움켜쥐고는 그를 뒤로 젖혀 팬들 앞에 서게 했다.
유가령의 상황판단력 덕분에 팬들은 양조위의 사진을 더 찍을 수 있었고 이 모습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네티즌은 “유가령이 정말 센스 있다”, “눈치가 빠르다”, “내성적인 남편과 외향적인 아내의 조화가 좋다” 등 칭찬을 연발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유가령 소셜미디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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