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표절 시비에도 1시간 만 ’13억’ 벌었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 중인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표절 시비에도 새로운 사업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26)의 새로운 의류 브랜드가 출시된 지 한 시간 만에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일리 제너는 새로운 의류 브랜드 Khy를 시작하면서 가죽 트렌치코트, 장갑, 미니 드레스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첫 번째로 소개된 제품군은 모두 검은색 제품으로 구성돼 있었다. 제품 중 트렌치코트와 긴팔은 공개와 동시에 매진됐다.
Khy의 제품은 48달러(한화 약 6만 원)에서 198달러(한화 약 25만 원) 사이에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카일리 제너는 Khy를 론칭하면서 디자이너 벳시 존슨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카일리 제너가 의류 제품을 선보이면서 벳시 존슨의 옷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을 지적받은 것이다.
벳시 존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카일리 제너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벳시 존슨은 “6개월 전에 카일리와 그의 팀에 이메일을 보냈다”라면서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벳시 존슨은 자신의 학자금 대출 내역을 공개하면서 “나는 이것을 위해 일했다. 많은 노동 계급 아이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라고 ‘금수저’인 카일리 제너가 아이디어를 훔친 것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캇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올해 초 두 사람은 결별을 맞았다.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은 비욘세의 월드 투어 LA 공연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열애를 인정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카일리 제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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