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 ‘무환기’ 변신…하이볼 홀짝이며 예술혼 활활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무환기’로 변신, 예술혼을 불태운다. 

5일(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는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 컬렉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캔버스 앞에서 하이볼을 홀짝이는 전현무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옥 아래에서 전현무는 캔버스에 달항아리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매직을 쥔 그의 손은 거침없이 움직이고 있고, 표정은 한껏 예술에 심취해 있다. 전현무는 하이볼(?)을 홀짝이며 갑자기 시 낭송을 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저의 쇼는 이제 끝났다. 오늘 주인공의 대표작 중 하나를 오마주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고. 바로 달항아리를 좋아하고 하이볼을 즐겨 마셨던 김환기 화백의 모습을 표현했던 것이었다. ‘무환기’가 된 전현무는 ‘멋’으로 세상을 살아간 화가 김환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11월 5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