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꽈추형 홍성우 “요즘 10대들, 비닐 랩·빵 봉지로 콘돔 대체.. 임신율 높은 이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꽈추형’ 홍성우가 아이돌 性강의 대행에 나섰다.
4일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선 홍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돌 미래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펼쳤다.
이날 홍성우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75%가 어떻게 피임을 하는지 아나? 대부분 질외사정과 월경 주기법이다. 이 중 질외사정 피임의 실패율은 22%”이라며 “콘돔의 피임 실패율은 18%다. 잘못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보통은 사이즈 미스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콘돔마다 제품규격이 표기돼 있기에 음경 둘레에 맞는 걸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한 번도 자신의 음경둘레를 재보라고 한 적이 없을 것”이라고 쓰게 덧붙였다.
홍성우는 미성년자의 콘돔 구입에 대한 편견도 10대 임신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미성년자도 콘돔을 살 수 있지만 정작 어른들은 ‘어린 게 까져선’이라고 하지 않나. 그럼 그 애들이 어떻게 하나. 비닐 랩으로 음경을 감는다. 심지어 빵 봉지나 라면 봉지, 고무장갑 등으로 콘돔을 대체한다고 한다. 설마 그럴까 싶지만 실제로 그렇게 한다”며 충격 사례들을 덧붙였다.
홍성우는 “유럽의 10대 임신율을 굉장히 떨어진다. 성관계를 못하게 막는 게 아니다. 교육을 어마어마하게 잘하는 거다. 콘돔 선택 방법부터 자기 결정권에 대해 철저하게 가르친다”라고 소리 높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부름부름 대행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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