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암투병’ 소문에 팬들 걱정…소속사 “컨디션 난조일 뿐”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화권 톱스타 장백지가 최근 ‘암 투병’과 관련한 루머에 입을 열었다.
지난 8월 19일(현지 시간), 장백지(43)는 소속사를 통해 8월 한 달 동안 모든 활동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건강 상태 이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다. 소속사 측은 잡지 촬영, 광고 촬영, 브랜드 행사, 콘서트 등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고 전했고, 이후 장백지는 요양을 위해 홍콩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상에는 장백지가 쉰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졌다. 이를 본 사람들은 ‘장백지가 암에 걸렸으며, 투병이 진행된 지 꽤 됐다’와 같은 소문을 퍼뜨렸다.
가짜 뉴스가 확산되자, 장백지의 소속사 신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백지는 일에 복귀했으며, 최근 유럽에서 열린 여러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했다”라고 밝히며 일축했다. 또한 “장백지가 목소리가 많이 쉰 것은 맞지만,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하며 광고 촬영 등을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백지는 인기 중화권 배우로 ‘희극지왕’, ‘위험한 관계’ 등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8년 그녀는 배우 진관희와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후 장백지는 남편 사정봉과 결혼 6년 만에 이혼하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자녀 2명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장백지는 셋째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렸고, 친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앞서 지난 7월, 장백지는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휴가를 보냈다. 이때 전남편 사정봉도 목격되면서 재결합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재결합설에 대해 장백지 측은 “부모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녀를 만나고 가족의 행복을 지킨 것”이라며 부인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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