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빠진 ‘6인 체제’로 싱가포르 촬영…아쉬움↑
[TV리포트=강성훈 기자] SBS 인기 예능 ‘런닝맨’의 싱가포르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4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중국어 신문 ‘자오바오'(zaobao)에 따르면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등 런닝맨 멤버들은 현지 야시장 ‘라우파삿’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촬영을 하면서도 팬들 그리고 식사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보였다.
다음날 5일 멤버들은 추가 촬영으로 새장 ‘버드 파라다이스’, 쇼핑가 ‘하지레인’에도 방문했다. 서로 붙어 다니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전소민의 공백이 느껴져 아쉬움이 커졌다.
전소민은 오는 1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재충전하기 위함이다. 과거 그는 온라인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업청난 입지를 다져놓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그냥 주어진 것 안에서 열심히 해서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 최선의 선택이었고, 가장 행복한 시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런닝맨’에 관한 애착을 드러냈다. ‘런닝맨’ 측은 전소민의 하차에 관해 “‘영원한’ 멤버 전소민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소민의 하차로 ‘런닝맨’은 6년 만에 6인 체제로 변화를 맞이했다. ‘6인 체제’가 된 ‘런닝맨’은 6일 송지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린 사진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런닝맨’ 측은 당분간의 추가 멤버 영입은 없고 6인 체제로 방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소셜미디어, 송지효·전소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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