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맞아?” ‘전두환 캐릭터’ 맡은 황정민의 역대급 변신(+사진)
황정민 역대급 변신 시도
영화 ‘서울의 봄’ 전두광 역
‘전두환 헤어스타일’로 변신
배우 황정민이 역대급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환을 모티브 삼은 캐릭터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이 전두환 특유의 탈모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6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봄’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동안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얼굴의 일부를 가린 채 등장했던 황정민의 모습이 이번 메인 예고편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12.12 군사 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은 극 중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 사망 직후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 독재를 한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전두광을 연기했다.
전두광의 얼굴로 드디어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 황정민은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와 같은 눈빛으로 전두광의 탐욕을 드러냈다. 또한 이에 맞서는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군사 반란을 막아내겠다는 의지와 신념이 가득한 표정으로 비장함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촬영 전 “부담감을 느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 공개된 메인 예고편 속에서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라고 외치며 입술까지 떠는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그간의 걱정이 무색한 모습을 자랑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은 황정민뿐 아니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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