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한다는 임영웅, 51억짜리 집과 가까웠다
임영웅 앙코르 콘서트
내년 상암월드컵경기장서 개최
합정 메세나폴리스와 가까워
가수 임영웅이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지난 5일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마지막 공연에서 임영웅은 오는 2024년 5월 25~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은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장소다. 지난 2013년 싸이가 5만 명을 모았고, 2016년 빅뱅이 6만 5,000명을 동원하면서 당시 단일 규모로 국내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후 경기장은 대중 가수에게 문을 열지 않고 있다가 8년 만에 임영웅에게 자리를 빌려준 것이다.
누리꾼들은 임영웅의 파워에 놀라는 한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위치도 언급됐다. 임영웅이 현재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와도 가까웠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지난해 9월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51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상 거래액은 51억 원, 별도 근저당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을 비춰볼 때 전액 현금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이 사들인 펜트하우스는 메세나폴리스 전체 617 가구 중에서 단 4가구뿐이다. 가구수가 적은 만큼 입주 후 지금까지 실거래 사례가 단 2개뿐이다. 2016년 10월 31억 9,000만 원에 거래됐고, 2019년 1월 33억 8,000만 원에 팔렸다.
그가 강남권이 아닌 마포권을 선택한 이유는 소속사 물고기뮤직의 사무실이 메세나폴리스 인근에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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